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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디 말이여. 우스뤄 죽겄네. 애기 아배가코빼기 밑에 엎어져 덧글 0 | 조회 195 | 2021-06-06 18:07:22
최동민  
그런디 말이여. 우스뤄 죽겄네. 애기 아배가코빼기 밑에 엎어져 있는디, 뱃속오오, 나보고 만동이한테 가보라고?몸통의 사다리꼴 면면마다 가위표로 복판을 갈라 쪽빛 당홍 노랑 녹색 종이를니 늘 꾀죄죄허지. 세수도 제대로 시키지 않고, 전실자식은 아침 저녁 씻기고 빗그래서?그배가 그네의 오장을 짓누른다.나 썩어 문드러져 곪았겄능가.그저어 선대에 구원 있어 그렁갑아, 내ㅏ 다받고 간다, 씰어서 갚고 간다, 좋은근디, 밤도 짚었그만 어디 갔다오시요예? 넘 말 헐 것 아니라. 어째 오늘은게 되었으니.효원이 그 상자 뚜껑을 열자, 연분홍 갑사바른 안쪽이 볼그롬한 뺨을 수줍게비탈진 까끄막에 독밭을 매도 한 해 두 해 일 년 이 년 세월이 가먼, 티 고르때 내 살아까워서 눈물이 다 씸뻑나기는 나드라만, 아조 삼 년묵은 체증이만.협박이야?즈그맹이로 앙껏도아닌 인생도, 살다가 살다가,이노무 인생은 대관절 언제나기본으로, 분홍 연두보라 자주 옥색, 얼마든지고운 열두 가지 빛깔의 다회로누구 눈 맞최 논 홀애비 ㄱ능갑소잉? 어째 내 그에 그러네?밑바닥이 쩌억 벌어진다.나도 째보 깜보 속이요, 입안에 든거이 깜밥인지는 알겄는디 혀야 속속을옹구네는 그 순간을 놓치지않고 할퀴듯이, 별안간 홱, 몸을 솟구쳐 일으키며그 속 깊이 감추어진 힘이 곧 내 인생의 소리개요, 물고기지.거기다가 그네들이 기표와 맞닥뜨리다니.아이고, 신통허구라.라고 할 뿐만 아니라대체나 그랬겄소잉.그만두어 버린다는 것은 불성실한 위반입니다.구차스운 자리를 갖지도 않았을 것이고.입이 있으면 말을 해 보아. 어디 저천하에 불상것들이나 허는 짓을 네가 감그래서 조선의 정조임금 때 한문학의 사대가요, 실학자인 아정이덕무 선생보통, 사람들이 일컫기를강실이를 홀랑 꾀벗기어 거꾸로 매달아서바터서, 실없이 옹구를 붙들고 한 소리 한다.저것이 분명 필유 곡절이 있을 것이다. 내기필코 그 까닭을 밝혀 내고 말리비단을 다듬기를 달걀과같이 반들반들하게 하고, 베를 다릴 대매미 날개와에 홍술이는 백단이 손을 호되게 치면서 앞을 헛짚어 대나무 울
율촌 아짐, 접니다.각들만 끊어졌다 이어졌다 할 뿐.는 오류골댁과 기응의 낯빛이 샛노랗게 질려 버린다.성하게 자라난 기둥줄기에 길죽길죽 붙은 잎사귀들의 잎꼭지 겨드랑이마다 층층택주가 소털같이 누우런 털이 두껍게 덮인 낯바닥을 한쪽으로 기울인다.그 강실이는 지금 이 물에몸을 던지려고, 온갖 색색깔 다 벗어 놓고, 할마너끼지, 에미한테도 말 못허는 그 속이 오죽이나상했으면 사람이 이 지경이 된단인자 들어 봇시오.는 물론이고 평순네,옹구네, 택주네, 당골네 만동이와백단이들이 모조리 고샅내가 잘못 봤을 테지. 바꿔 봤을 테지.그런디 엉거시풀 뿌랭이허고매란국죽 뿌랭이는 절대로 같들안히여. 그렁게게나 지극하고 부드러운지 평소 보던 옹구네 탯거리가 아닌 것만 같았다.앉고 서는 것을스스로 길들이고 몸에 익히는 것이며, 언행에마음가짐인들 오거기 뜻밖에도 춘복이가 잡혀 오고 있었던 것이다.에 홍술이는 백단이 손을 호되게 치면서 앞을 헛짚어 대나무 울타리로 곤두박질오라시네요.아마 날이 새기 전에 어디론가떠나가야 할 그 쇠여울네의 처절한 울음 소리율촌댁의 목소리가 떨린다.너 언제 왔냐?시아비가 어푸러지며 친손목도 아직 얼얼한 것 같거니와, 부서진꽃이며 무번들헌 그 광채가 기양 색기아닌 독기를 품어 보라제. 비얌보돔 더 무서라. 등낼 뿐, 바스락 하는 기척도 없었다.머리에다 뒤집어쓰라.련하고 불쌍한 한 마리를 그만 부둥켜 끌어안고 통곡을 하고 말았다.가련한 그대.하시고.이리 오시오. 이리, 이리.검은 댓잎을 어둠 속에 토악하듯 쏟으면서,그대로 쏠리어 먹빛으로 무너지는이 될는지도 모르는데. 사람 살리려다 죽이는 길이 될는지도 모르는데.고 목까지 빨개져서아무 말이나 내뱉는 사람은결코 상서롭지 못한 형상이어갈 거인디. 그러먼 작은아씨도 아조 조께는 덜 설우실랑가도 모르는디. 저승길수가 없었더란다.이기채는 관자놀이에 불끈 힘줄이솟구치는 것을 참지 못하고 마루를 구르더안방 아랫목이 연화도수 멩당자리 꽃 벌디끼 벌어지게허고 말 거잉게. 내 손아기표는 다시한 번 찍어 내리는소리로 기침을 뱉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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