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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가 모두 웨건 차량이나 캠핑카를 덧글 0 | 조회 191 | 2021-06-07 23:03:11
최동민  
입체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가 모두 웨건 차량이나 캠핑카를 개조한 가판대로 되어 있다고 설명하면 알기 쉬울까. 객석용 의자나 테이블을 펼쳐 놓은 상황에서 주차공간을 가득 채워 주차시킬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단 한 주차장 건물 속에 400대에서 500대 정도나 되는 점포가 늘어서 있는 것이다.세계지도 수준으로 천천히 넓게 퍼져나가고 있는 그렘린은, 이쪽이 진심으로 탐색을 개시한다고 해도 찾아낼 가능성은 적을 거야. 하지만, 그 자들은 카미조 토우마와 밀접해 있지. 그 소년을 쫓아가다 보면, 머지 않아 그렘린을 발견할 수 있을 거야.거기서 무기노가 살짝 눈썹을 찡그렸다.그들은 그것을 바라보기만 했던 건 아니다.거대한 검은 드럼통 모양을 한 물체, 묘르닐에 기대 있던 마리안 슬링게나이어는 핸드폰을 들고 있었다.하지만 그 사고를 차단하듯이, 카미조의 시선은 창문 없는 빌딩에 빨려들어가 있었다. 더 정확하게는, 난공불락이라 불리우는 그 장갑에 생긴 커다란 구멍과, 그 너머에 있는 어둠에.맨홀 뚜껑을 열었다. 먼저 전동 공구가 담긴 가방을 위로 올리고, 그 뒤에 카미조 토우마는 이미 밤이 된 길 위로 올라갔다.그리고, 그 공간의 중앙.하와이 제도, 배기지 시티.다행이야. 네가 옛날얘기에 나올 법한 불쌍한 피해자가 되지 않아서..것보다, 여기저기 뒹굴고 있는 이 물건들은 대체 뭐야?7아니면, 누에고치.아래에서 뇌신 토르가 소리쳤다.여동생이여, 그럼 네가 코피를 쏟을 정도로 맘에 들어하는 키하라 카군의 얘기를 해 주겠는데 말이지.그리고 마침내 일단람제의 막이 열리려 하고 있다.라스트오더는 대충 공부한 외국어가 해외에서도 통한 듯한 표정을 짓고요시카와 키쿄우는 한손을 허리에 댄 채로, 그리고 또 한 손은 관자놀이에 가볍게 댄 채로 한 눈을 감고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머지않아 신을 시험하는 듯한 그 재판은 별로 좋지 못하다 라는 얘기가 나와, 직접 자백을 받아내는 고문으로 변해갔지만, 적어도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가 있던 때엔 신명재판은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었다.구경꾼들로
그리고 어느 의미로는, 상대가 그녀라서 마침 잘 된 것이기도 했다.제 7학구의 역앞 광장으로 마리안 슬링게나이어를 유도한 뇌신 토르와 카미조였다. 당연히 사전에 준비는 모두 마쳐 놓았다. 그 게시판에 붙어 있던 지명수배 통지서는, 카미조와 뇌신 토르가 만든 것이었다. 뇌신 토르는 이전에, 미사카 미코토로 변해 카미조에게 접근했던 적이 있었다. 그것과 같이 마술을 이용해 마리안으로 변신한 뒤,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일단람제의 준비로 밤중에도 활발히 활동중인 학교 중 하나로 숨어들어가 컴퓨터로 여기저기 가공을 한 뒤, 인쇄를 해 둔 것이다.흐음~ 문제인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에 관련된 미확인정보가 이리저리 나다니고 있는데 말야. 내 개조가 통하는 상대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토르 네가 어떻게 좀 해 줘. 내가 갖고 있는 묘르닐의 단순화력만으로 승부를 하는 것도 좀 불안하니까이 경우엔 안 봐도 뻔했다.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 그거면 이 녀석은 살 수 있어.위화감이 일었다.그 무언가가 원만하게 끝날 거란 보장은 없다. 카미조는 말없이 오른주먹에 힘을 넣었다. 그 주먹을 완전히 굳힌 뒤, 그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뒤를 돌아봤다.손발을 묶어 호수 속에 던져 넣어도.너희들이 이 도시에 들어온 시점에서, 이미 너희는 모험을 시작한 거야. 하루라도, 아니면 반나절이라도, 우리가 쳐 놓은 함정으로 시간을 벌어야 해. 최우선은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를 먼저 확보하는 것이니, 그 쪽도 계속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어. 시간표 미스터리같은 치밀함이 없으면 다 파탄나 버릴 거야.단순한 피해자 축엔 끼지도 못할, 흉악한 성질을 가진 소녀들이었다. 따라서, 예전에 같은 프로젝트에 참가한 자들끼리, 사이좋게 지내보자는 사고회로따윈 어디에도 없다.직접적인 그렘린과는 다른, 또 다른 한 명의 원흉.그녀는 정신이나 자아라고 불리는 지주가 될 퍼스널 리얼리티를 갖고 있지 않는 생물입니다. 사고회로로서는, 곤충을 넘어서 더욱 간략화된 것에 가까운 걸지도 모르겠군요.뇌신 토르는 이미 가방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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